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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해서웨이 찰리 멍거 부회장, 미국 정부에 비트코인 금지 촉구

김성은 기자

기사입력 : 2023-02-03 00:05

버크셔 해서웨이(BRK) 부회장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 찰리 멍거(99)가 미국 정부에 암호화폐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버크셔 해서웨이(BRK) 부회장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 찰리 멍거(99)가 미국 정부에 암호화폐를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AP/뉴시스
버크셔 해서웨이(BRK) 부회장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 찰리 멍거가 미국 정부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켓 인사이더는 투자의 아이콘 찰리 멍거는 암호화폐 산업을 투기적이고 규제되지 않으며 약탈적이라고 비난하고 미국에 이를 전면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고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버크셔 헤서웨이 부회장인 찰리 멍거는 2일 발행된 '미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해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월스트리트 저널 논평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및 도지코인 등을 저격했다.

99세의 억만장자 멍거는 수천 개의 암호화폐가 정부의 감독 없이 공개적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부 암호화폐 기업은 대중이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사도록 유도하는 대가로 많은 양의 사실상 무료 코인을 발기인에게 건넸다고 지적했다.

찰리 멍거는 만연한 과대 광고, 규제 부족, 암호화폐의 불공평함을 비난하면서 미국 정부에 신생 산업을 완전히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규제에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비참한 과잉이 계속되고 있다"며 "암호화폐는 통화도, 상품도, 증권도 아니다. 대신 도박 계약이 전통적으로 느슨하게 경쟁하는 주에서만 규제되는 국가에서 체결된 주택에 대해 거의 100% 우위를 가진 도박 계약"이라고 말했다.

멍거는 "당연히 미국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새로운 연방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WSJ의 의견서에서 멍거는 암호폐화 자산이 통화, 상품 또는 증권이 아니기 때문에 암호화폐의 부상을 규제의 격차로 돌렸다고 전했다.

베테랑 투자자 멍거는 두 가지 선례를 지적했다. 첫 번째는 2021년 중국 정부가 범죄, 금융 불안정, 환경 피해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한 것이다. 두 번째는 사우스 씨 버블(South Sea Bubble, 남해회사 투자 거품)이 터진 후 주식 거래를 단속하는 영국 의회의 버블 액트 1720(Bubble Act 1720, 1720년에 통과된 영국 의회의 법으로 1825년에 폐지됨)이었다.

멍거는 미국이 암호화폐를 금지하면 중국 지도자 시진핑에게 '비상식의 훌륭한 예'에 대해 감사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찰리 멍거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전에 암호화폐 업계를 "부분적으로는 사기이고 부분적으로는 망상"이라고 비난했다. 멍거는 또한 암호화폐를 '쥐 독', '성병', 개방형 하수도'라고 독설을 날렸으며 암호화폐 임원이 가족과 결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년 멍거는 비트코인(BTC)의 상대적인 성공을 납치범과 강탈범이 사용하는 방식을 언급한 후 당시 "역겹다"고 표시했다. 1년 후, 그는 비트코인을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한 투자"라고 불렀고 회의적인 입장을 취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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