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은 카메라모듈 매출 의존도를 낮추고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지만 주가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파트론의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80원(0.98%) 내린 806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이 모바일 카메라모듈 매출 비중을 절반 이하로 낮추려하고 수익성을 높이고 있지만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장기화 되고 있는 모바일 재고조정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5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파트론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에 대한 매출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지난해 모바일 카메라모듈 외 적용처에서의 매출이 42%를 차지해 전년대비 10%포인트 개선됐고 올해는 전사 매출의 50%가 모바일 카메라모듈 이외의 적용처에서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의 전장부품, 웨어러블용 센서, OEM 완성품(전자담배)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이들의 수익성이 모바일 카메라모듈보다 더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767억원, 영업이익이 117억원, 당기순이익이 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파트론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2219억원, 영업이익이 568억원, 당기순이익이 41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파트론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44억원, 영업이익이 1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파트론의 최대주주는 김종구 회장으로 지분 15.2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김종구 회장의 장남인 김원근 부사장이 지분 1.83%를 갖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외국인의 비중이 11.3%, 소액주주의 비중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