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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M, 경영권 인수전 끝나자 주가 '털썩'…카카오·하이브는 상승

정준범 기자

기사입력 : 2023-03-13 10:44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두고 카카오·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신경전을 벌인 하이브(HYBE)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며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를 두고 카카오·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신경전을 벌인 하이브(HYBE)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되고, 주식시장마저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 상황에서는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며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사진=뉴시스
월요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락하면서 SM 인수와 관련된 기업 투자자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와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놓고 벌이던 인수전이 마무리되자 SM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3분 코스닥시장에서 SM은 전 거래일 대비 18.74% 하락한 1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8400억원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2조원대로 내려왔다.

최근 한 달간 SM 주가를 강하게 끌어올렸던 경영권 분쟁 관련 이슈가 소멸되면서 주가의 상승 동력 또한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달 26일까지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지분 최대 35%를 확보하는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만큼 이 기간 하락세가 심하진 않을 것이라고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와의 극적 합의로 SM을 손에 넣게 되면서 카카오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24% 오른 5만9400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 역시 유가증권시장에서 2.50% 오른 18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브는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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