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지주의 주가는 3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50%) 오른 4만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4분기 BPS(주당순자산가치) 11만3635원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0.48배를 적용했고 목표 PBR에 내재된 ROE(자기자본이익률)과 자본비용은 각각 11.0%, 20.6%를 반영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은행 NIM(순이자마진)이 1.68%로 전분기 대비 6bp(1bp=0.01%) 하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전분기에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NIM이 1.67%였던 점을 감안하면 타행대비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이 13.2%로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높고 올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8% 증가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4326억원, 영업이익이 9741억원, 당기순이익이 72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9198억원, 영업이익이 4조6903억원, 당기순이익이 3조621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조3090억원, 영업이익이 1조2540억원, 당기순이익이 9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932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 가량 하회할 전망입니다.

하나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71.0%, 소액주주의 비중이 79%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