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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국금융지주, 추가 PF 충당금 설정 가능성에 주가 내림세

김대성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3-04-20 09:19

한국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업황이 좋았지만 추가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충당금 설정 가능성에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1.05%) 내린 5만67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타사와 마찬가지로 경상이익이 우수하나 지난해 3000억원대 PF 충당금 적립에 이어 추가 확대할 가능성이 존재해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Hold(중립)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 윤유동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그룹사 합산 PF 잔고가 4조6000억원(한국투자증권 2조6000억원+저축은행 1조원+캐피탈 1조원)으로 대형 증권사 중 가장 크고 지난달 계열사 저축은행과 캐피탈에 대해 각각 4200억원, 4400억원의 자금 수혈 결정이 불안정한 경기 상황을 방증하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될 때 한국금융지주의 높은 PF 익스포저가 부담 요인으로 보이고 주가도 실적 개선의 호재보다는 SVB(실리콘밸리은행) 사태, 제2금융권 우려 등 부정적인 요소를 더욱 크게 반영하는 모습으로 센티먼트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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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1821억원, 영업이익이 –1419억원, 당기순이익이 6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1조7535억원, 영업이익이 5458억원, 당기순이익이 639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영업수익이 5550억원, 영업이익이 31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560억원을 상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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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국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김남구 회장으로 지분 20.7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국민연금공단이 지분 8.48%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한국금융지주 지분을 낮췄습니다.

한국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38.4%, 소액주주의 비중이 6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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