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반사수혜가 발생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1100원(0.83%) 오른 13만36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원재료인 부타디엔 가격 하락에 따른 반사수혜가 예상되고 주요 전방 산업인 자동차와 타이어의 올해 수요가 작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해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IBK투자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중국 NCC(나프타분해시설) 증설 확대로 인한 기초유분과 중간제품 등의 물량 증가로 주요 원재료인 부타디엔, 벤젠, SM(스티렌모노머), 프로필렌, 에틸렌 등의 가격 하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장갑차와 자동차용 고무의 수급 밸런스를 고려하여 생산 비율을 수익성 위주로 조정하고 있고,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의 증설과 생산성 향상을 진행하고 있어 합성고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213억원, 영업이익이 1302억원, 당기순이익이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190억원, 영업이익이 13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90억원, 영업이익이 60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최대주주는 박철완 전 상무가 지분 8.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이 지분 6.96%를 갖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사장이 지분 7.4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21.2%, 소액주주 비중이 52%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