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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GB금융지주, 실적 방어 전망과 주주환원에 주가 나흘째 오름세

DGB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DGB금융지주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DGB금융지주는 올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에 주가가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GB금융지주의 주가는 23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0원(0.28%)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가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보험사를 보유하고 있어 IFRS17 도입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올해 그룹 실적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지주사 설립 이래 첫 자사주 매입 실시 등을 고려해 DGB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DGB금융지주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3만1723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28배를 적용했고 타깃 PBR은 예상 ROE(자기자본이익률) 8.8%, 자기자본비용 28.5%, 성장률 1.0%를 가정하여 산출했습니다.
DS투자증권 나민욱 연구원은 DGB금융지주가 대구/경북 지역 미분양 급증에 따른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 우려가 존재하나 하이투자증권의 대구/경북 지역 PF 익스포져 비중이 약 5%에 불과하고 타행 대비 낮은 NPL(부실채권) 비율은 높은 담보 대출 비중에 기반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2023년 기대 배당수익률 10.3%와 지주사 설립 이래 첫 자사주 매입 실시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행보를 감안 시 현 PBR 0.2배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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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GB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881억원, 영업이익이 2293억원, 당기순이익이 177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2067억원을 상회했습니다.

DS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2분기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3700억원, 영업이익이 15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DS투자증권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자이익이 1조5410억원, 영업이익이 65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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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7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2023년 1분기에 DGB금융지주 주식을 팔아 지분을 낮추고 있습니다.

DBG금융지주는 OK저축은행이 지분 8.00%를 확보하며 2대주주로 등장했습니다.
DGB금융지주는 외국인의 비중이 44.1%,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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