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롯데칠성)는 음료와 주류 두 사업부문 모두 영업 기초체력 레벨업 속도가 시장 기대치대비 높은 상황이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의 주가는 3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14%) 내린 14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견고한 펀더멘털대비 센티 측면에서의 일부 아쉬움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영업실적 추정치의 추가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여타 업체대비 여러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신제품으로 강한 성장동력을 갖췄고 성수기 시즌의 레버리지 효과에 영업실적 방향성과 부담없는 밸류에이션 레벨을 고려하면 주가가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제로부문의 경우 주요 제품의 익스텐션 신제품 및 카테고리 확장까지 더해져 여전히 시장을 주도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시장점유율이 올해 1분기 51.6%까지 상승했고 추가 라인업을 통해 고성장 흐름이 중장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798억원, 영업이익이 593억원, 당기순이익이 3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384억원, 영업이익이 69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946억원, 영업이익이 2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음료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4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보통주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3만여주 매각해 지분을 낮췄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외국인의 비중이 11.4%, 소액주주의 비중이 3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