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제철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200원(0.59%)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판매량이 508만톤(고로 304만톤, 전기로 204만톤) 내외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스프레드 마진 역시 각각 고로가 톤당 1만원, 전기로가 톤당 3만5000원으 개선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는 2023년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14만5599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를 적용했습니다.
대신증권 이태환 연구원은 중국 정책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국 철강가격 및 원재료 가격 반등이 관측되고 있고 계열사향 자동차강판 수요가 좋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점을 고려하면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이 PER(주가수익비율) 5.4배, PBR 0.2배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황 반전 구간에서 가장 부담없이 매수할 수 있는 철강 업종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3891억원, 영업이익이 3339억원, 당기순이익이 21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6738억원, 영업이익이 3827억원, 당기순이익이 2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5조6160억원, 영업이익이 1조3880억원, 당기순이익이 8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제철의 최대주주는 기아로 지분 17.2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외국인의 비중이 25.1%,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