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올해 2분기부터 견조한 합성고무 스프레드가 실적에 반영되고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 전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주가는 2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200원(0.89%) 오른 13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자동차 수요 및 타이어 수요가 연초부터 전년대비 상승세 지속중이며 향후 이동수요 증가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 수요 유입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NCC(나프타분해시설) 공급 부담 가중에 따라 2분기 스프레드 역시 견조할 전망이며 지난해 증설한 SSBR(고기능성합성고무)와 EPDM(이중합성고무) 등의 출하량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3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12개월 선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58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며 여전히 견조한 펀더멘탈과 실적 방향성을 고려할 때 주가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213억원, 영업이익이 1302억원, 당기순이익이 132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180억원, 영업이익이 1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9190억원, 영업이익이 54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의 최대주주는 박철완 전 상무가 지분 8.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이 지분 6.96%를 갖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박찬구 전 회장의 아들인 박준경 사장이 지분 7.4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금호석유화학 주식 27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20.6%, 소액주주 비중이 52%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