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케미칼은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주가는 2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500원(1.08%) 내린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의 출하량이 올해 2분기 파운드리 가동율이 회복되면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한솔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 1만2425원에 PER(주가수익비율) 24.2배를 적용했습니다.
DB금융투자 서승연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하반기 매출은 삼성전자 P3 파운드리 시생산과 D램 선단공정 생산에 따른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 증가로 상반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2차전지 추가 신규사업인 실리콘 음극재 매출이 2024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한솔케미칼이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더해지는 성장요인이 되며 실적 모멘텀과 중장기 생산성을 모두 겸비하게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973억원, 영업이익이 349억원, 당기순이익이 29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048억원, 영업이익이 4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솔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8640억원, 영업이익이 16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의 최대주주는 조동혁 회장으로 지분 11.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조동혁 회장의 장녀 조연주 부회장이 지분 1.42%를 갖고 있습니다.
BlackRock Fund는 올해 3월 기준으로 지분 6.09%를 확보해 5% 룰에 따라 지분 내역이 공시되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은 지분을 5% 미만으로 낮춰 지분 내역이 공시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한솔케미칼 주식을 4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한솔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39.1%, 소액주주 비중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6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