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시스템, 가치평가로 목표주가 상향됐지만 주가 소폭 내려

한화시스템은 한화오션과 AAM(미래항공교통)의 가치를 평가해 목표주가가 상향됐지만 주가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주가는 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40원(0.27%) 내린 1만45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이 AAM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AAM 솔루션프로바이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고 교통관리시스템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해 한화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10% 상향 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AAM 부문의 선두업체인 조비의 시가총액이 누적투자액의 약 3배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용화 가시성이 높아질수록 한화솔루션의 AAM 사업가치도 시장에서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한화오션 지분 12.3%)는 이중상장인 점을 고려해 시가대비 50% 할인해 적용했고 한화시스템의 버터플라이는 올해 말 무인시제기 조립후 비행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95억원, 영업이익이 84억원, 당기순이익이 184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1분기 파생상품평가이익 1449억원,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 542억원이 발생하며 당기순이익이 급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300억원, 영업이익이 3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790억원, 영업이익이 9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의 최대주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지분 46.73%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3.95%를 갖고 있습니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이 보통주 지분 22.6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외국인의 비중이 4.8%, 소액주주의 비중이 3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