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2200원(1.11%) 내린 19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시황 둔화 및 감익 우려로 PER(주가수익비율)이 7배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미래 사업 확대 기대감과 이익 저점 확인과 함께 지속적인 반등이 기대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실적이 항만 적체로 해운 부문 실적이 일시 부진하나 비관적 경기에도 불구하고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신사업에 거는 기대는 다소 이르나 미래의 먹거리는 확실하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폐배터리 회수 및 유통과 나아가 배터리 재활용(전처리) 사업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고 배터리 셀업체에 대한 설비 및 원재료 해운 물류 수요에 더해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글로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3008억원, 영업이익이 4066억원, 당기순이익이 28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25600억원, 영업이익이 38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4225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4조9090억원, 영업이익이 1조527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현대글로비스의 최대주주는 정의선 회장으로 지분 20.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현대글로비스 주식 16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현대글로비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47.7%, 소액주주 비중이 37%에 이릅니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22년 1월 보유하고 있던 지분 6.71% 전량을 GUARDIAN사에 매각했습니다. 정의선 회장도 지분 3.29%를 함께 넘겼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