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롯데케미칼의 주가는 1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1800원(1.19%) 오른 15만32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케미칼의 기초소재 부문의 2분기 영업손익이 적자를 나타내는 등 부진한 실적이 예상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BPS(주당순자산가치) 38만5222원에 타깃 PBR(주가순자산비율) 0.55배가 적용됐습니다.
상상인증권 백영찬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첨단소재부문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ABS(고부가합성수지) 가격은 약보합이었으나 차별화 제품 판매량 증가를 통해 이익증가가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작년 하반기부터 완성품 재고조정으로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광군제와 블랙 프라이데이 등 최대 성수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계절적으로 8월말부터 내구재 재고확보가 시작되고 9~10월 화학제품 수요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9323억원, 영업이익이 –262억원, 당기순이익이 22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1421억원, 영업이익이 83억원, 당기순이익이 –4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은 393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상상인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조6190억원, 영업이익이 3220억원, 당기순이익이 35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3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 주식 72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5.3%,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