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는 올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천보의 주가는 2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3000원(1.51%) 내린 19만51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천보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증설 규모 상향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판단해 천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DB금융투자 정재헌 연구원은 천보의 올해 상반기 실적 부진과 증설 계획 변경을 반영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지만 새만금 프로젝트의 양산이 본격화되는 2024년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천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70억원, 영업이익이 16억원, 당기순이익이 4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천보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원, 영업이익이 1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3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DB금융투자는 천보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2억원, 영업이익이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천보의 최대주주는 이상율 대표로 지분 33.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천보는 서자원 대표가 지분 10.37%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천보의 주식 10만여주를 매각해 지분을 낮췄습니다.
천보는 외국인의 비중이 6.2%, 소액주주의 비중이 45%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