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케미칼, 2분기 부진할 본업 전망에 주가 하락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본업이 부진할 전망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24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보다 900원(0.61%) 내린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SK케미칼의 본업이 부진하나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와 롯데정밀화학의 실적 중심으로 흑자로 전환할 예상해 SK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2분기부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실적이 연결 반영되며 배터리 소재 실적의 본격화가 예정되어 있고 수익성 높은 전해액 소재 상업화가 올해말부터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K증권은 롯데케미칼이 부진한 본업대비 2차전지 소재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향후 리레이팅이 가능하고 향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는 점진적으로 가시화되면서 화학 대규모 증설 사이클 역시 올해말 종료되는 만큼 연말 화학 업황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9323억원, 영업이익이 –262억원, 당기순이익이 22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9480억원, 영업이익이 1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9조9460억원, 영업이익이 3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로 지분 25.5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지주의 최대주주는 신동빈 회장으로 지분 13.04%를 갖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1분기 롯데케미칼 주식 72만여주를 사들여 지분을 높였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외국인의 비중이 25.3%,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