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의 주가는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75원(1.78%) 오른 43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대우건설이 2분기 주택 부문 매출액이 급신장했지만 대규모 준공을 앞두고 돌관 공사에 따라 매출액이 많이 시현됐고 비용도 다소 발생하면서 GPM(매출총이익률)이 기대에 못 미친 7.0%를 기록한 것을 감안해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 김승준 연구원은 대우건설의 올해 하반기 입주물량이 1만4000세대이며 3분기에 9000세대가 있어 2분기에 있었던 돌관 공사가 3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하반기 매출액을 상향하고 마진율을 하향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대우건설의 하반기 계획된 분양 스케줄을 보더라도 크게 우려가 될 만한 현장은 인천을 제외하고는 없으며 해외는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리비아 재건, 이라크 토목 및 중동 토목 등의 수주 추진이 변함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2714억원, 영업이익이 2177억원, 당기순이익이 20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894억원을 상회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대우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9871억원, 영업이익이 173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1조7044억원, 영업이익이 73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의 최대주주는 중흥토건으로 지분 40.6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흥토건의 최대주주는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으로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외국인의 비중이 10.9%, 소액주주의 비중이 40%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