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당이 시간외거래에서 깜짝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정규 거래에서 대한제당 종목은 1.16% 상승한 2980원에 거래를 마감했지만, 이어진 시간외거래에서 종가대비 9.9% 추가 상승한 3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제당은 시간외거래에서 약 56만주 가량이 거래되었으며, 18억원 가량 거래가 이루어졌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세계 식량가격과 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는 점도 대한제당 주가를 자극하고 있다.
주요 격전지로 떠오른 ‘흑해’에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뿐 아니라 러시아산 곡물·원유 수출항로는 물론, 카자흐스탄 원유가 유럽·아시아로 향하는 주요 뱃길이기 때문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