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유플러스의 주가는 3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보다 30원(0.28%) 오른 1만56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지난해 하반기 기저가 높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올해 하반기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DPS(주당순이익) 역시 보수적으론 동결을 예상해야 할 것 같다고 판단해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나증권은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나려면 이익 성장과 DPS 증가에 대한 확신이 생겨야 하는데 아직은 그러한 지표를 찾아보기 어렵고 장기적인 이익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당장 올해 이익 성장을 확산하기 어려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주가가 저점 부근이지만 상승 탄력도 제한적이고 1년 이상을 내다본 장기 투자가가 아니라면 종목 교체를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경쟁사대비 서비스매출액 성장률에 차별성이 낮아진 데다 상대적 기대배당수익률이 높지도 않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기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LG유플러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3조4293억원, 영업이익이 2880억원, 당기순이익이 213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3조6045억원, 영업이익이 2844억원, 당기순이익이 20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LG유플러스의 올해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14조2651억원, 영업이익이 1조1051억원, 당기순이익이 76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확대보기LG유플러스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7.6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올해 상반기 LG유플러스 주식 448만여주를 팔아 지분을 낮췄습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39.2%, 소액주주의 비중이 5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