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지사는 5일 공무원 사기진작책의 하나로 강조해온 공무원 골프대회를 강행했다.
이날 대회에는 홍 지사를 포함해 144명의 공무원이 36개팀으로 나눠 참여했으며 1인당 25만원 상당의 이용료는 본인이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7월1일 홍준표 경남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골프대회를 포함해 족구와 노래자랑 등을 열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한편 경남운동본부는 골프대회가 열린 창녕의 골프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행사 강행을 규탄하고 나섰다.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하다하다 골프도 치네"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왜 하필 골프?" "공무원 골프대회 강행, 너무 고가잖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효진 기자 phj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