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안에 대량 발생한 '굴' 때문
덴마크, 작은 인구로 자체 소비 감당 못해 곤경
덴마크, 작은 인구로 자체 소비 감당 못해 곤경

이유는 덴마크 해안에 대랑으로 발생한 '굴' 때문이다. 대사관 측에 따르면 인구 600만명에도 못 미치는 덴마크는 자체 굴 소비를 감당하지 못해 곤경에 처했으며 해안에 빽빽이 들어 찬 생굴을 보고도 덴마크인들은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대책 없는 상황에 빠져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위쳇을 통해 긴급 구조요청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 차례다", "중국인들이 현지에 가서 먹으면 순식간에 깨끗한 해안을 되찾을 수 있다"는 등 댓글을 연이어 올렸다. 이 같은 열띤 반응에 대사관 측에서는 "굴을 처리할 수 있는 정의감 넘치는 응원에 감사드리며 덴마크 해안에서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로 화답했다.
또한 미디어의 취재에 따르면 현지에 굴 공장을 건설해 '중국으로 생굴을 수출'하거나, '굴 뷔페 투어' 등을 통해 중국 네티즌의 제안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동시에 중국과 덴마크 정부가 하가 하기만 하면 생굴을 수출할 생각이 있음을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