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더킹’ 황승언이 조인성과의 러브신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남궁민-준호-트와이스 쯔위-사나-왕지원-황승언이 출연했다.
이날 황승언은 조인성의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뜻의 신조어)을 인증하며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더킹 시나리오를 받고 너무 좋았던 게 키스신이 있었다. 꿈이냐 생시냐 했는데 심지어 촬영 중간에 베드신이 추가됐다. 근데 그게 영화에서는 다 편집이 됐다”고 말한 뒤 “한재림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뜻밖의 베드신 선물(?)을 준 한재림 감독에게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보내 폭소를 유발했다.
또한 황승언은 뭇 남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섹시화보 촬영의 비화도 털어놨다.
황승언은 노출화보를 찍은 이유가 ‘혼자 보기 아까워서’라면서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 어디다 보여줄 데가 없더라. 맨날 혼자 청소하면서 거울로만 본다”고 밝혀 웃음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황승언은 즉석에서 허리사이즈를 쟀는데 ‘21인치’라는 치수가 나와 완벽한 S라인을 인증했다.
한편 '관상' 한재림 감독의 ‘더킹’은 아버지(정성모 분)가 검사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검사를 꿈꾸던 박태수(조인성 분)가 사법고시 패스 후, 검사계의 신화 한강식(정우성 분) 부장검사 라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더킹’은 지방에서 서울 중앙으로 무대를 옮긴 박태수는 선배 양동철(배성우 분) 검사와 한강식을 따르며 목포 조직폭력배 김용수(김의성 분), 그의 오른팔 고향 친구 최두일(류준열 분)과 대한민국을 뒤흔들기 시작한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