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남북도로 현대화 합의 소식에 건설주들이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현대건설우(29.45%), 성신양회우(21.63%), 남광토건(19.45%), 현대비앤지스틸(17.60%), 현대시멘트(16.62%),성신양회2우B(16.28%), 대원전선우(11.95%), 성신양회(9.95%)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고려시멘트(18.13%), 스페코(17.46%), 보광산업(12.83%), 남화토건(12.65%), 특수건설(11.11%),이화공영(10.80%), 삼표시멘트(10.22%) 등이 급등중이다.
남북은 지난 28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개성~평양 경의선(서해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를 우선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다.
현대화 대상은 도로, 구조물, 안전시설물, 운영시설물 등이다. 남북은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공동연구조사단을 구성하고 내달 초부터 현지 공동조사를 할 예정이다. 착공 시기는 대북 제재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