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바네사 파라디의 딸인 모델 릴리 로즈가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의 약 1년 반 교제를 끝낸 것 같다고 ‘Us Weekly’가 보도했다. 영국판 ‘Vogue’ 5월호에서도 티모시가 자신을 싱글로 인정하고 있다고 하지만 파국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2018년 4월 영국인과 이혼한 릴리와 2013년에 마돈나의 딸 로데스 레온과 교제하고 있던 티모시는 2018년 10월에 교제사실이 발각됐다. 당시 교제를 공식화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지만 지난해 1월 개최된 골든 글로브상 시상식에 어머니를 배석시켰던 티모시가 인터뷰에서 릴리와 어머니가 만난 것을 암시하면서 교제가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넷플릭스 영화 ‘더 킹: 헨리 5세’에서 헨리 5세와 그 왕비를 함께 연기해 지난해 9월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레드 카펫을 걸었을 때는 러브러브한 모습을 보여줬다. 카프리에서의 바캉스 중에는 선상에서의 진한 키스도 파파라치에 포착되기도 했다.
아버지가 프랑스인 어머니가 미국인인 티모시와, 어머니가 프랑스인인 릴리는 잘 어울리는 커플로 알려졌지만 ‘Daily Mail’에 따르면 마지막 ‘투 샷’을 볼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에서의 디너였다고 한다.
올 1월에는 시간차로 로스앤젤레스 라운지에서 나온 릴리와 쌍둥이 아역 출신 배우로 알려진 콜 스프라우스가 같은 차에 타는 것이 파파라치 당했지만, 라운지에서는 동료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