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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바이든 우세 여론조사 안 믿어…이번 대선은 코로나 심판 아니다”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4-30 14:53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11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지명이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이 지지율에서 우세한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11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지명이 확실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이 지지율에서 우세한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11월 미 대선의 민주당 후보지명이 확실시되는 조 바이든 부통령이 지지율에서 우세한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대선이 자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대한 대응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로 규정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바이든의 지지율 호조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여론조사는 믿지 않는다며 “이 나라 사람들은 현명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능력 없는 사람을 뽑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라는 의미가 아니라 바이든은 지난 30년간 무능했다. 과거의 모든 행동이 나빴다. 그의 외교정책은 큰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공표된 로이터‧입소스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11월 3일의 대통령 선거에서 바이든을 지지한다고 회답한 등록 유권자는 전체의 44%, 트럼프가 40%였다. 경합 주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는 바이든의 지지율이 45%였던 반면 트럼프는 39%에 그쳤다. 사정에 밝은 관계자에 의하면 트럼프는 최근 자신의 열세를 나타내는 여론조사를 두고 선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브래드 퍼스켈과 다른 정치 고문을 질책했다고 한다.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또 대선에서 자신의 코로나19 대응이 문제시된다는 견해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일에 대한 국민투표가 될 것 같다. 우리가 실시해 온 모든 일에 대한 국민투표에서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은 그 일부지만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자찬했다.

바이든은 트럼프의 코로나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번 가을에 바이든과 토론에 임할 생각을 나타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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