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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일본, 벌써 한여름 더위…후쿠시마 32°C, 오비히로 31°C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한여름의 무더위를 보여주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한여름의 무더위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에 벌써 한여름 더위가 찾아와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웨더맵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가 32°C, 훗카이도의 작은 도시 오비히로가 31°C를 기록했다. 일본 기상청은 한여름 더위가 벌써부터 찾아와 열사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2일에도 오사카 등이 낮 최고기온 34°C를 기록했으며, 이와테현 카와무라 31.1°C, 홋카이도 나카타시 30°C 등 홋카이도 내에서 올해 첫 한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또 도쿄 도심도 25°C에 이르러, 3일째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까지 기온이 더 오를 전망이어서 내륙을 중심으로 한 한여름 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예보했다.
일본 기상청은 "아직 몸은 더위에 익숙하지 않은 계절이므로, 집안에서도 시간을 정해 자주 수분을 취하는 등 열사병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서쪽에서는 비 전선과 습한 공기로 인한 비의 범위가 확대돼 오전 11시 현재 규슈, 시코쿠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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