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글로벌-Biz 24] 지멘스, 美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업체 배리언 인수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8-03 05:24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미국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 업체 배리언 메디컬 시스템스를 16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미국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 업체 배리언 메디컬 시스템스를 164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독일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2일(현지시간) 미국 방사선 암 치료 소프트웨어 업체 배리언 메디컬 시스템스를 16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암치료 분야 확대를 위한 노력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헬시니어스가 2018년 지멘스에서 분리돼 나온 뒤 이같은 대규모 인수합병(M&A)은 처음이다.
여전히 헬시니어스 최대주주인 지멘스는 이번 M&A를 위한 브릿지 파이낸싱을 제공할 계획이다. 179억달러(152억유로)가 지원된다.

합의된 합병안에 따르면 헬시니어스는 배리언 주식에 웃돈을 얹어 인수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배리언 종가에 24%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177.50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고 주식을 인수하게 된다.

헬시니어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요켄 슈미츠는 "이번 인수를 통해 헬시니어스는 심장, 신경학 부문에 더해 종양학 분야에서 입지를 크게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베른트 몬타그 헬시니어스 최고경영자(CEO)는 배리언을 지나치게 높은 값에 사들였다는 일부의 비판을 반박했다.

그는 컨퍼런스 콜에서 기자들에게 "배리언은 업계의 이이콘"이라면서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인수가격은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주당 177.50달러는 베리언의 30일 이동평균 가중치 주가에 비해서는 42% 웃돈이 더해진 가격이다.
헬시니어스는 방사선 치료 분야 1위 업체인 배리언 지분 50% 이상을 갖게 된다.

헬시니어스는 전세계 암 발병 건수가 2010년 1400만건에서 2030년에는 2500만건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연간 200억달러 규모의 방사선 치료 시장은 연간 6~10% 성장할 것으로 헬시니어스는 전망했다.

합병은 배리언 주주들과 감독당국이 승인하게 되면 완료된다. 내년 상반기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A%B9%80%EB%AF%B8%ED%98%9C 기자 사진

김미혜 해외통신원

왕초보의 솔직 리뷰, 처음부터 픽업트럭이 똭!! 여심 저격에도 똭!! 쉐보레 콜로라도 신형
와~ 미쳤다!! 궁금했던 차 한 번에 다 타봤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의 역대급 전시 살펴보기
매력적인 신입생 폴스타4, 인기의 테슬라 모델Y에 도전장...여심에는 먹힐까?
"기아 K8의 매력에 홀딱 반하다"...한달 리뷰어의 솔직 고백
"뽑아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 섬세함으로 여심 잡은 볼보 XC90
이뿌다~~ 크기 무관,  '좋고 안 좋고는' 역시 '타'봐야 안다!!!
장점만 모아 놨다는 입문용 전기차 기아 EV3 타봤다희!
업그레이드 카라이프 '폭스바겐 투아렉'..."럭셔리도 성능도 잡았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