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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온라인 결제업체 누베이·데이트 앱 범블, IPO 추진…"물들어올 때 노 젓자"

김미혜 해외통신원

기사입력 : 2020-09-02 13:19

데이트 주선 애플리케이션 업체 범블은 IPO를 통해 60억 달러 이상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데이트 주선 애플리케이션 업체 범블은 IPO를 통해 60억 달러 이상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주식시장 상승세 속에 기업공개(IPO)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온라인 결제업체 누베이가 5억~6억달러 규모의 IPO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했고, 데이트 주선 애플리케이션 업체 범블도 60억달러 이상을 목표로 한 IPO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온라인 결제서비스 업체 누베이 코프가 캐나다 당국에 5억~6억달러 자본조달을 목표로 하는 IPO를 추진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앞서 누베이는 작년 12월 기업가치가 20억달러로 추산됐고, 30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당시 캐나다 사모펀드 노바캡 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한 누베이 주주들은 2억7000만달러를 투자했다.

누베이는 'NVEI'라는 주식시세 표시명으로 토론토 증권거래소(TSE)에 상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조달 자본 목표 금액이나 IPO 공모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누베이는 IPO를 통해 조달한 자본은 부채 상환에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베이는 온라인 결제와 함께 외환 서비스, 미국과 캐나다 등의 리스크매니지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케터에 따르면 모바일 앱, 전자지갑, 소셜미디어, 웹사이트 등을 통한 전세계 모바일 상거래, 전자상거래 규모는 작년 3조4000억달러에서 2024년에는 6조3000억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데이트 주선 앱 서비스 업체 범블도 IPO를 준비 중이다.

야후 파이낸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범블이 기업가치를 60억~80억달러로 잡고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후는 범블의 IPO는 내년 초에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면서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고, IPO 시기는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식시장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는 가운데 기술주에 목마른 투자자들이 IPO에 눈을 돌리면서 기술주 IPO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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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혜 해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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