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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 지배구조 개편 단행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5.54% 중 24.33%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 현물출자

홍진석 증권전문기자

기사입력 : 2020-10-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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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그룹의 지배구조가 개편에 들어갔다. 추진방향은 '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의 설립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게 됐다.
하나금융투자 선민정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25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 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였던 서정진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식을 현물출자해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설립했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기존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와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를 합병하게 됐다. 셀트리온 그룹의 지주회사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서정진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35.54% 중 24.33%를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에 현물출자했다. 이에 따라 서회장의 지분은 11.21%로 낮아지게 됐다. 이로 인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로 변경됐다.

그렇다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어떤 수순을 밟게 될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요건이 충족되는 시점에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등은 경영의 투명성 확보와 효율화 제고를 위해 합병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각 사의 이사회와 주주총회 결과 등에 따라 합병의 대상 방법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됐다.
바이오시밀러의 개발과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를 판매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One Celltrion’이 되기 위한 진정한 의미의 합병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를 완성하기에는 대략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셀트리온의 경영은 기우성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옛 상호는 오알켐이었으며 설립일은 1991년 2월 27일, 상장일은 2018년 2월 9일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유럽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백질 의약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돼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과 항체 신약 개발 사업부문으로 나뉘어 사업을 전개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항체 신약 개발 부문은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등의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바이오 복제약 램시마가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돌라스타틴 10유도체와 그 제조 방법을 포함한 항암제 조성물은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

셀트리온은 큰 폭의 외형 성장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트룩시마의 미국 매출 확대로 바이오의약품의 매출 호조와 1공장 증설효과 등 생산성 향상, 케미컬의약품 성장으로 상품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큰 폭의 신장이 이뤄지고 있다.

생산성 향상에도 원가율이 상승했으나 고정비 부담의 완화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상승했고 , 법인세 확대로 순이익률은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우수한 실적 수준을 유지해 왔다.

트룩시마 램시마 허쥬마의 매출 성장과 램시마SC의 본격적인 매출이 반영되고 있다. 아울러 팬데믹 치료제 개발, 바이오시밀러 생산과 파이프라인 확대로 외형 성장과 수익 상승세가 고르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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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석 증권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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