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신 추가 구매 방침에 따라 이스라엘 정부는 모두 600만 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모더나 백신 임상 3상 시험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에서 평가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새로운 계약에 따른 백신 가격, 공급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월 이스라엘 정부와 모더나는 백신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도 백신 1000만 회분 매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기준 이스라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만2101명, 사망자는 2896명에 이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