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백신이 코로나19 백신들 중에서 가장 안전하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보건부가 그간의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스푸트니크V 백신이 가장 안전한 백신 가운데 하나라고 24일(현지시간) 확인했다고 ANI통신이 보도했다.
ANI통신은 중남이 전문 통신사이며,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이다.
이날 통신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보건부는 트위터 계정에 “스푸트니크 백신은 주 당국이 사용한 여러 백신들 중 백신 접종과 관련해 사망자가 한명도 보고되지 않은 안전한 백신”이라고 글을 남겼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접종 이후에도 약한 두통과 미열 정도만 나타나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이 지역의 보건부는 설명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는 지난 6월 3일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이 지역에서 그동안 접종된 백신은 스푸트니크V 280만회분, 시노팜 130만회분, 아스트라제나카 90만회분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2월 세계적 의학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말기 임상 실험 결과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의 효능은 91.6%이며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다는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