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종가가 S2F의 예상 코스 아래로 기록된 이후로 플랜 B의 악명 높은 S2F(stock-to-flow) 비트코인 가격 모델에 대해 약간의 회의론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델 작성자는 ‘코스에서 벗어난’이라는 용어를 반드시 사용하지는 않지만 ‘낮은 밴드를 만지는 것’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플랜 B는 최근 자신의 ‘최악의 2021년 시나리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가격이 8월 4만7000, 9월 4만3000, 10월 6만3000, 11월 9만8000, 12월 13만5000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6월 1일 플랜 B는 가격이 현재 S2F 궤적 아래에 있다고 언급했다. 플랜 B는 “6월 종가는 3만5,037달러로 2019년 1월 S2F 모델보다 훨씬 낮다. 다음 6개월은 S2F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미디어가 시바 이누(SHIB), 베이비 도지(BABYDOGE) 및 도지코인(DOGE)의 이익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은 “대중 매체가 도지코인과 시바 이누에 대한 기사를 쏟아낼 때 비트코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기 어렵다. 우리는 1만 달러로 갈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대해 플랜 B는 개인의 ‘매우 낮은 목표’ 트윗에 응답해 “2019년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은 몇 개월 만에 3배가 되었다. 10만 달러는 확보되었으며, 현재 강세장에서는 매우 낮은 목표다”라고 강조하면서 “그리고 2019년 약세장(내가 S2F 모델을 발표했을 때)이 현재의 중국 규제 발 하락보다 훨씬 더 나쁘게 느꼈다고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 사람들은 비트코인(BTC) 가격이 현재로서는 저가매수의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 투자사 모스코프스키 개피털(Moskovski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렉스 모스코프스키(Lex Moskovski)는 현지시각 10일 이러한 유형의 평가를 공유했다. 그는 “지금의 스톡-투-플로우(S2F) 편향은 전체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높은 것”이라고 말하며 “당신이 이 모델을 믿는다면 이것은 좋은 구매 기회”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일부 회의론자들은 ‘거품’이 터졌다고 생각한다.
모스코프스키의 트윗에 대해 이 회의론자는 “강세라는 글래스노드(Glassnode) 지표를 믿고 싶지만 점점 더 압도적인 현실은 ‘거품’이 다시 터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소매투자자는 사라졌고, 많은 사람이 아마도 암호화폐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릴 것”이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사람은 모스코프스키에게 플랜 B가 언제 가격 모델 뒤에 서지 않을 것인지 물었다. 그는 “플랜 B가 모델이 말도 안 된다고 인정하려면 어떤 편향이 필요할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플랜 B의 S2F 비트코인 가격 모델에 대한 몇 가지 보고서가 나온 후, 한 기사에서는 ‘오프 코스’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암호 분석가 플랜 B는 트윗을 통해 “S2F 모델은 ‘오프 코스’가 아니다. 단지 낮은 밴드를 만지고 있을 뿐이다. 2019년 1월과 2020년 3월처럼”이라며 트정 기사의 헤드라인에 등장한 이 용어에 동의하지 않았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