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단독] KAI FA-50, 말레이시아공군 구매 최종 후보

남호영 기자

기사입력 : 2022-01-09 10:37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파이팅 이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파이팅 이글.

한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FA-50파이팅 이글과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의 M-346파이터 어택(FA)이 말레이시아 공군(RMAF)의 경전투기(LCA) 구매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매체 조나자카르타닷컴은 8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공군이 구매를 위한 최종 후보 2개사로 KAI의 FA-50과 레오나르도의 M-346FA를 꼽았다고 보도했다. LCA 18대의 구매 사업 규모는 40억 링깃(약 1조1200억 원)으로 알려졌다.

KAI는 말레이시아 통신 기자재 공급업체 케말락 시스템과 손잡고 FA50 전투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FA50은 한국 최초의 다목적 전투기로 지난 2011년 12월 양산해 2013년부터 한국 공군이 운영하고 있다. 최대속도 마하 1.5(시속 1830km)로 비행할 수 있고 M61 20mm 기관포, 공대공 미사일 AIM-9, 공대지 미사일 AGM-65 등이 장착돼 공중전과 공대지전을 모두 치를 수 있다.

최종 후보로 오른 이탈리아 레오나르도는 RMAF에서 해고된 아르마치 MB-339CM 훈련기를 포함해 AW139 헬리콥터 등을 이미 공급했다는 점에서 연계성의 장점이 있다. 현재 M-346에는 M-346 AJT, M-346 파이터트레이너(FT) 및 M346 FA 세 가지 변형이 있다.

지난해 총 9개 기업이 말레이시아공군으로부터 입찰제안 요청서(RFP)를 받았고, 10월에는 이중 6개 기업이 응찰했다. KAI와 레오나르도 외에도 터키항공우주산업, 중국국립항공기술수출입공사, 인도 힌두스탄항공, 러시아 로소보로넥스포르트였다.

이번 입찰에서는 전투기 대한 제원 뿐만 아니라 향후 유지보수(MRO) 비용도 주요 점검 사항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공군은 기존 러시아산 전투기 미코얀 MiG-29에 대한 높은 유지 보수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전투기 교체 처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공군은 전투기 구매와 동시에 유지보수 비용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상남자들 저격
GT의 느낌이 물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