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관련 지가 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패션위크에서 수십 개의 글로벌 브랜드와 수천 명의 방문객이 패션쇼를 가상으로 체험하고, 가상 파티와 함께 브랜드 라이브 음악 세션에 참석하고, 패션쇼 아바타에서 직접 디지털 의류를 사고 입을 수 있다. 4일간의 가상 이벤트 기간 동안 쇼룸, 매장, 토크 및 이벤트가 개최된다.
행사 참석은 무료이며 참석자들은 이더리움 코인으로 맞춤형 아바타를 위한 브랜드의 디지털 웨어러블을 구매할 수 있다. 손님들이 컬렉션에서 실제 디자인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의 샘 해밀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창의성을 발휘해 모두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는 커뮤니티와 다른 브랜드에 '이봐, 디센트럴랜드는 쇼핑을 위한 곳이야, 모든 사람들이 멋진 옷을 입고 있고 브랜드들이 플랫폼에 출시할 수 있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이벤트를 한다. 이것이야말로 플랫폼에 더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사용자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방법이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은 사용자 스스로 택한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디지털 옷을 포함한 항목을 구입하기 위해 자신의 암호화폐를 사용한다. 사람들은 NFT로 콘서트, 파티 및 쇼핑을 포함하여 물리적 세계와 동일한 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을 건설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가상 토지 플롯을 구입할 수도 있다.
디지털 패션과 가상 공간은 이제 틈새에서 주류로 발전했으며 브랜드는 이러한 가상 이벤트를 더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구찌와 랄프로렌과 같은 브랜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제페토에 가상 팝업을 열었다. 나이키와 반스는 로블록스에 영구적인 공간을 열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