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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94억 달러 규모의 F-35스텔스전투기 64대 구매

박정한 기자

기사입력 : 2022-02-17 13:37

시민들이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35전투기의 비행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시민들이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F-35전투기의 비행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로이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핫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는 2030년까지 노후화된 F/A-18 호네츠(Hornets) 전투 비행단을 스텔스 전투기로 완전히 교체할 계획이라고 핀란드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

핀란드는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 64대를 구매하기 위해 94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서명했다. 핀란드 국방부는 최근 항공기 및 유지 보수 서비스에 대한 제안 및 수락 서한에 서명했다.

조달 계약에는 항공기 엔진 및 유지 보수 장비, 시스템, 예비 부품, 교체 장비, 훈련 장비 및 사용에 필요한 서비스가 포함된다. 2025~2030년에 64대의 다목적 전투기가 인도되는 것이 계약의 골자다.
특히 협정문에는 비행 및 기술 요원을 위한 F-35형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해 12월 핀란드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철수될 F/A-18 호넷츠의 노후화된 전투 비행단을 대체할 핀란드 공군의 F-35 스텔스 전투기를 선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록히드 마틴은 발표문에서 64대의 F-35A 항공기는 핀란드 보급 요구 사항에 맞춘 유지 솔루션, 종합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텔스, 센서 융합 및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황 인식의 조합으로 F-35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핀란드의 영공을 보장할 수 있다.

첫 번째 F-35는 미국에서 훈련의 일환으로 2025년 핀란드 공군이 운용을 시작하고 항공기는 2026년 핀란드에 인도된다. F-35는 2030년까지 F/A-18을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다.

핀란드의 미 전투기 구매는 핀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은 아니지만 더 큰 협력을 할 수 있다는 신호다. 나토 항공기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러시아가 나토 확대를 반대하는 가운데 핀란드가 나토 동맹에 가입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에 스위스는 방공 현대화의 일환으로 F-35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F-35는 세계 최강의 전투기로 미국,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호주, 노르웨이, 덴마크 및 캐나다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 F-35 프로그램 파트너를 운용 중이다.

이스라엘, 일본, 한국, 폴란드, 벨기에, 싱가포르 공군도 F-35를 운용하고 있다.


박정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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