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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러시아 돈바스 총 공격 우크라 동부 "해방" 로이터 긴급뉴스

김재희 기자

기사입력 : 2022-04-06 21:24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이미지 확대보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러시아가 돈바스에 대한 총 공격에 나선다고 로이터통신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이른바 우크라 동부 함락 즉 완전해방 작전이 전개되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6일 긴급뉴스를 통해 러시아가 군대를 재편한 후 루한스크를 포함한 돈바스 지역에 대한 새로운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크라이나는 주민들에게 조속한 대피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와함께 11개의 인도적 통로를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세르히 가이다이 루한스크주(州)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측이 허락한다면 우리는 모든 주민을 데리고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할 때, 버스와 기차가 있을 때 대피할 것을 모든 주민에게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군이 아직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완전히 뚫지 못했으나 진격로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있다면서 사실상 대대적인 공세가 시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러시아군은 루한스크 외곽 일부 지역에 거센 포격을 가하며 점령 범위를 넓히고 있다. 루한스크주 서북부 도시 루비즈네의 경우 약 60%가 러시아군의 점령 아래 놓인 것으로 우크라이나 당국은 보고 있다.

러시아는 3월25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완전한 해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의 강력한 저항으로 수도 키이우(키예프) 일대 등 주요 지역에서의 진격이 정체 상태를 보이자 돈바스 점령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전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향후 몇 주간 돈바스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만기 달러화 표시 유로본드 6억4천920만 달러(약 7천900억원) 상당을 채권자에게 루블화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한 외국은행에 이같은 규모의 채권 이자와 원금을 채권자에게 지급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를 거부 당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소유의 달러를 인출할 수 없는 만큼 상환을 위해 자국 금융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루블화 지급 방침을 밝혔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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