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누뱅크는 이날 누코인(Nucoin)으로 불리는 토큰을 2023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보도 자료에서 누코인을 "고객 충성도를 인정하고 누뱅크 제품과의 참여를 장려하는 새로운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누뱅크는 토큰 보유자들에게 할인 및 기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뱅크의 페르난도 차프스키 누코인 총괄 매니저는 성명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의 변혁적 잠재력에 대한 우리의 믿음과 누 앱(Nu app) 내 암호화폐의 구매, 판매, 유지보수를 넘어 더욱 민주화하기 위한 또 다른 진전"이라고 말했다.
누뱅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공통적인 관행을 고수한다"며 누코인 개발을 지도하는 포럼 그룹에 2000명의 고객을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누뱅크는 "이 단계에서 피드백보다 웹3의 특징인 제품 생성의 분산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 제안"이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누코인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혼잡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른바 '레이어 2' 프로토콜인 폴리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거래 비용이 많이 들고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폴리곤은 자사의 플랫폼이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 은행은 누뱅크가 처음이 아니다. JP모건은 2019년 자체 토큰인 JPM코인을 출시했는데, 이는 미국 달러화에 대한 1:1 페그를 유지하는 이른바 스테이블코인이다.
반면, 누코인의 가격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과 비슷하게 수급에 따라 가치가 변동한다.
한편, 누뱅크가 토큰을 출시하기 전 브라질에서 규제 승인을 구했느냐는 질문에 회사 대변인은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품 개발 과정의 중요한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누뱅크는 고액 수수료, 낮은 기술의 은행 체제로 악명 높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3년 보라색 무료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9년 전 출시된 이래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전역에서 7000만 명의 사용자를 모았다.
지난해 말 상장한 누뱅크는 유명한 투자자 워런 버핏이 후원하는 회사로 화제를 모았다.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1년 6월 누뱅크의 5억 달러 지분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주식 시장에서 204억 달러로 평가되며, 이는 2021년 12월 첫 상장 당시 가치의 절반 수준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