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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코로나 규제완화 검토 소식에 이틀째 상승

국제금값, 달러약세에 상승반등
오스트리아 빈의 OPEC본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오스트리아 빈의 OPEC본부.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기준 완화 검토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틀째 상승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0%(43센트) 오른 배럴당 85.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후 근월물이 되는 12월물 WTI 가격은 전장보다 1센트 하락한 배럴당 84.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0.23%(21센트) 상승한 배럴당 92.62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소폭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소식과 OPEC+(석유수출국협의체) 산유국들의 감산 조치,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당국자들이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 기준을 기존 최소 10일(집중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7일(집중격리 2일·자가격리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코로나19 규제조치는 경제성장을 둔화시켜 원유 수요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지목돼왔다.

스톤엑스그룹의 해리 알탐 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규제 완화는) 코로나19 규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중국 경제를 회복시킴으로써 항공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상승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 0.2%(2.60달러) 오른 온스당 1636.80달러에 마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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