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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리튬배터리 생산량, 400GWh로…전년비 43% 이상 폭증

CATL이 개발·생산한 리튬배터리.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CATL이 개발·생산한 리튬배터리. 사진=로이터
중국 상반기의 리튬배터리 생산량은 400기가와트시(GWh)를 돌파해 증가율이 43% 넘었다고 중국 매체 IT홈(IT之家)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에너지저장 리튬배터리의 생산량은 75GWh 이상이며, 전기차용 리튬배터리의 설치량은 152GWh로 집계됐다. 상반기의 리튬배터리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69% 대폭 증가했다.
리튬배터리 설치량과 수출량이 늘어난 것에 따라 상반기 리튬배터리 산업의 매출은 6000억 위안(약 원)에 달했다.

또 리튬배터리 생산량 증가와 함께 양·음극재, 분리막, 전해액과 탄산리튬 등 원자재 생산량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양극재, 음극재, 분이막과 전해액 생산량은 각각 100만톤, 67만톤, 68억㎡와 44만톤이다.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생산량은 20만5000톤과 14만톤으로 집계됐고, 배터리용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평균 가격은 톤당 33만2000위안(약 5991만6040원)과 36만4000위안(약 6569만1080만 원)이다.

중국 리튬배터리 산업은 지난해에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제품 공급 능력을 높였다. 지난해 중국의 리튬배터리 생산량은 130% 넘게 폭증했고, 생산 총액이 1조2000억 위안(약 216조54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양·음극재, 분리막과 전해액 등의 생산량 증가율은 모두 60% 이상으로 기록됐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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