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M&A] 코오롱이 198억원 출자한 코오롱아우토는?

지난해 9월부터 아우디 딜러사로 수입차판매 나서

김대성 기자

기사입력 : 2016-04-20 11:33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김대성 기자] 코오롱은 계열회사인 코오롱아우토에 198억4500만원을 출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출자 대상은 코오롱아우토 보통주 396만9032주이며 1주당 액면가인 5000원에 발행한다.

코오롱은 코오롱아우토 출자목적이 자회사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 그룹은 수입자동차 부문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코오롱 계열사인 코오롱글로벌은 BMW, MINI, 롤스로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지난해 94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판매부문 매출은 지난 2013년 7700억원, 2014년 8600억원 수준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아우토는 지난 2000년 11월 설립되어 OLED 관련 제품을 생산·판매 하는 것을 주요 영업목적으로 했으나 2015년 9월 OLED 관련 사업을 중단하고 수입자동차 판매를 영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명 또한 네오뷰코오롱㈜에서 코오롱아우토㈜로 변경했다.
코오롱이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OLED 사업부문을 접고 수입자동차 사업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코오롱아우토는 지난해 9월부터 아우디 딜러사로 뛰어들었고 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아우토는 올해 1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겸비한 아우디 대치 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8에 위치한 대치 전시장은 연면적 약 2841m²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고 총 25대의 아우디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코오롱아우토는 그간 OLED 사업에서의 적자로 재무상태가 비교적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자본금은 1434억원이나 결손금 1585억원이 발생해 자본총계가 173억원, 부채총계 100억원, 부채비율 57.8%를 기록했다.

또 손익계산으로는 매출액은 43억원이며 영업이익 -4959만원, 당기순이익 -4625만원을 보였다.

코오롱아우토의 최대주주인 코오롱이 지분 99.18%인 2844만9579주를 보유하고 있고 기타개인이 0.82%인 23만4457주를 갖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대성 기자 kimds@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전기차 고민이라면? 그냥 아이오닉 5 사~! 2024년형 아이오닉 5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