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한국표준협회 '제3회 서비스위크' 개최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7-03 15:46

center
한국표준협회가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제3회 서비스위크’를 개최했다. 사진=표준협회.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제3회 서비스위크’를 열었다.


한국표준협회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제3회 서비스위크의 막을 올렸다.

행사에는 이유재 서울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와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 원장, 진석두 현대백화점 IT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주제는 ‘기술 진보가 가져오는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이다. 참가자들은 국내 서비스산업의 미래를 논하고, 서비스기업의 전략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유재 교수는 “기술의 발전은 기업과 일자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며 “서비스 기업의 전략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기업은 이상적 서비스 포지셔닝을 가져가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기술 진보로 인해 전문성이 낮은 직업이 먼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의 시대에는 기술의 전문성이 낮은 직업일수록 먼저 사라지고, 인간의 능력 중 직관․공감 능력이 가장 중요해진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심포지엄이 참가한 5개 기업의 기조발언이 진행됐다.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는 ‘공유경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소유가 아닌 경험과 사용의 가치이며, 사용의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표 대표이사는 “차량을 사고 파는 방식에서 시간과 이동거리를 사고파는 방식으로 비즈니스가 바뀔 것”이라며 공유·렌탈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서비스 상품 사례를 소개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 원장은 5G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설명했다. 박 원장은 “5G는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서 다양한 정보통신(ICT)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현실(VR)을 활성화하려면 5G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며 “자율 주행을 실현하기 위해서도 데이터 전송이 지연되지 않는 5G 기술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진석두 현대백화점 IT실 상무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현대백화점은 VR스토어와 인공지능 챗봇, AI스피커 등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고객 개개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대홈쇼핑을 비롯해 다른 계열사와 협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VR 기술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했다. 진 상무는 “VR테마파크를 하반기에 오픈해 고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레저문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재영 신한카드 신성장본부 본부장은 ‘핀테크가 바꿔가는 지불결제시장’이라는 주제로 지불결제 시장의 최신 이슈를 설명했다. 장 본부장은 “향후 온오프라인의 구분이 모호한 비대면거래가 일상화되고 간편결제를 통해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수 마크로밀엠브레인 대표이사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과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진, 동영상, GPS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풍부한 자료 수집이 가능하고, 응답자들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행동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진 표준협회 회장은 “표준협회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해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및 툴을 마련하고, 서비스기업들이 신기술을 접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