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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6구역 시공권 주인은? 중흥토건-계룡건설 정면대결

중흥 ‘저렴한 공사비’ vs. 계룡 ‘단지특화’ 내세워 조합원 공략…8월 11일 총회서 판가름

김하수 기자

기사입력 : 2019-07-30 18:10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현황. 자료=대전시이미지 확대보기
대전 도마·변동 재정비촉진구역 현황. 자료=대전시
대전시 서구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중흥토건과 계룡건설이 맞붙는다.

3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충청권 대표' 계룡건설산업과 '호남권 대표' 중흥토건이 응찰해 입찰이 성사됐다.
계룡건설은 연고지 건설사로 두터운 신뢰를 구축해 왔고, 중흥토건은 도시정비시장에서 입지를 탄탄히 쌓아온 터라 수주전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두 건설사가 조합에 제출한 사업제안 조건을 비교해 보면, 공사비에선 중흥토건이 3.3㎡당 408만 원을 제시해 438만 원의 계룡건설산업보다 30만 원 저렴하다. 공사기간은 중흥토건이 32개월을 내놓아 35개월의 계룡건설산업보다 3개월 단축된 공기를 제시했다.

반면에 계룡건설산업은 단지 외관 특화, 평면 특화, 미세먼지 제어시스템 도입 등으로 중흥토건보다 차별화된 특화조건을 선보였다는 평가이다.

두 건설사의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 시공권의 주인은 오는 8월 11일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대전 서구 도마동 86-66번지 일대의 도마·변동6구역 재개발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에 아파트 5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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