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사망 원인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CSI과학수사대’의 길 그리섬 반장과 외화시리즈 ‘24’의 데이비드 파머의 한국어 더빙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또 미국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 주인공 버즈 라이트의 한국어 더빙을 맡기도 했다. 지난달 개봉해 330만명을 돌파한 ‘토이스토리4’ 버즈 라이트의 한국어 목소리도 그가 담당했다.
그는 생전 두 차례 이혼 후 3남 1녀를 25년간 홀로 키웠다. 자녀들은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