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자체 승무원 훈련센터 건립에 본격 나선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본사가 있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로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본사와 훈련시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객실승무원의 훈련, 업무, 휴식 공간까지 모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자체 확보하는 객실승무원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 슬라이드, 화재진압 훈련실, 응급처치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 모형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포함된다.
티웨이항공은 자체 훈련센터 건립 외에도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시스템 개발을 통해 품질 높은 훈련을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고려해 안전 분야에 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