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등 외신매체는 “한국선사 H라인해운이 비톨과 LNG운반선 대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H라인해운은 17만t 규모 선박을 제공하고 이 선박에는 핀란드 기자재업체 바르질라의 XDF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H라인해운이 얻게 될 용선료 수입은 약 2800억 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톨 발표에 따르면 대선 계약서에 기간 연장과 선박 추가 도입 옵션도 포함돼 있기 때문에 향후 거래 확대도 기대된다.
갈란티 책임자는 또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는 전세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물량을 책임질수 있어 LNG 포트폴리오를 추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명덕 H라인해운 대표는 “우리는 비톨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회사와 장기 LNG 운송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비톨과의 계약으로 조선부터 해운까지 모든 단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또 회사의 기본 원칙 인 '안전 우선'과 '친환경'정책을 기반으로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H라인해운은 현재 LNG운반선 7척과 벌크선 40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과 거래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