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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2분기 RBC비율 282.4%...1분기보다 8.5%p 상승

푸본현대생명· 롯데손보 등은 큰 폭 하락

이보라 기자

기사입력 : 2019-09-23 14:01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282.4%로 3월 말(273.9%)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 표=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비율이 282.4%로 3월 말(273.9%)보다 8.5%포인트 상승했다. 표=금융감독원
올해 6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전분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보험사들의 평균 RBC 비율은 282.4%로 3월 말(273.9%)보다 8.5%포인트 올랐다.
생명보험사의 RBC비율은 296.1%, 손해보험사는 256.9%로 각각 10.7%포인트, 4.8%포인트 상승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에서 요구자본을 나눈 값으로 보험업법상 100%를 넘어야 한다. 금감원은 15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한다.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와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시현 등으로 가용자본은 9조7000억 원 늘었다.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 등으로 요구자본도 1조9000억 원 증가했다.

생보사 가운데 DB생명과 DGB생명이 188.7%로 가장 낮았다. 흥국생명이 193.8%로 뒤를 이었다.
푸본현대생명은 3월 말 304.3%이던 RBC비율이 6월 말 221.0%로 83.3%포인트 급락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손보사 중에서는 MG손보가 130%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롯데손해보험(140.8%), 농협손해보험(174.1%) 순이었다.

매각을 앞둔 롯손보험는 163.2%에서 140.8%로 크게 하락해 금감원 권고치 밑으로 떨어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보험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다만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확충과 위기 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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