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저팬은 6일(현지시간) 학술지 ‘오르간니제이셔널 다이나믹스’에서 발표 예정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미투캠페인이 의도하지 않게 남성들이 직장에서 멘토링이나 개별회의, 교류의 기회 등 여성과의 일대일 교류를 피하고 있는 경향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력적인 여성에 대한 편견도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남성 5명중 한명 가까이 여성 6%가 미투 캠페인의 결과로 여성과 남성의 양측이 채용에 있어서 행동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나타냈다.
이같은 결과는 충격적이다. 그렇다면 미투 캠페인의 이같은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직장 영상의 수를 늘리는 것이다. 조사를 한 연구팀은 조직과 부서내의 여성수가 많을 수록 이같은 악영향과 부정적인 태도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아이러니하게도 미투 켐페인의 결과로 여성의 고용은 증가하기는 커녕 줄 우려가 있다는 것이 우리의 데이터에서 시사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