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1일 공시에서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인보사 임상시험 보완자료 제출 요구를 일부 받아들였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보완 사항에 대해 기술적으로 어려운 게 아니라고 판단하면 폐지까지 안 갈 것으로 봤다”며 “거래소에서 기회를 줬으니 부여된 기간 안에 우리가 계획한 것을 이뤄내겠다”말했다.
이어 “다시 열리는 시장위에서 거래 재개 결정이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선 기간 이후 다시 심의를 통해 상장폐지 여부가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