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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화려한 데뷔...."싸다, 주가 더 오른다"

주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 껑충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9-10-20 08:00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주가가 재상장 첫날 급등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자료=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주가가 재상장 첫날 급등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자료=한국투자증권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 주가가 재상장 첫날 급등하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가에서 두 회사 모두 적정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아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의 주가가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두산솔루스는 시초가 대비 29.9%%, 두산퓨얼셀은 29.95% 오르며 두 회사 모두 상한가로 마감했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는 두산에서 인적분할로 탄생한 분할신설법인이다. 인적분할은 기존(분할)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것을 뜻한다.

지난달 26일 거래정지 직전 두산의 시가총액 1조9000억 원을 기준으로 분할비율((두산:두산솔루스:두산퓨얼셀=0.91:0.03:0.06)에 따라 회사별로 주식이 배분됐다.

재상장주식수의 경우 두산퓨얼셀은 보통주 5525만5950주, 1우선주 1336만4200주, 2우선주 298만6300주, 두산솔루스는 보통주 3045만7400주, 1우선주 736만6400주, 2우선주 164만6050주에 이른다.
재상장 당시 기준가격은 거래정지 직전주가인 두산은 10만6000원,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얼셀 2120원(1/50로 액면분할)으로 정해졌다. 기준가격을 적용한 시가총액은 두산 1조7500억 원, 두산솔루스 646억 원, 두산퓨얼셀 1171억원이다.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모두 기업가치에 비해 기준가격이 낮게 정해졌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분할신설법인의 적정가치로 두산솔루스 5757억 원(주당 1만5000원), 두산퓨얼셀 3784억 원(주당 530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각각 2020년 예상 세후영업이익 기준 평가배수 20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분할비율에 따라 배분된 낮은 수준의 분할재상장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분할신설법인의 주가는 빠른시일 내에 가파르게 오르며 적정가치 수준까지 재평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중하게 접근해도 지금의 주가는 싸다는 목소리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솔루스의 경우 기준가가 623억 원, 목표 시가총액은 3240억 원~4860억 원, 두산퓨어셀의 기준가는 1151억 원, 목표시총 3240억 원~6156억 원으로 상승여력은 각각 420~680%, 181~434%로 추정하고 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 목표 시가총액은 모두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두산솔루스는 주가수익비율(PER) 20~30배, 두산퓨어셀 주가매출비율(PSR) 1.0~2.0배를 적용했다”며 “특히 두산퓨어셀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4738억 원이 예상되지만, 신중하게 지난해 매출을 적용한 것을 감안하면 목표 시가총액 달성은 무난하다”고 내다봤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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