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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5개 인천發노선' 신규 취항...국내 대표 LCC로 도약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19-10-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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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30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에어부산 경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남지완 기자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오는 11월 인천 취항 계획을 발표하며 인천 진출을 통해 에어부산을 국내 대표 저비용항공사(LCC)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에어부산의 검증된 안전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토대로 인천공항에서도 인정받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인천진출 포부를 밝혔다.

에어부산은 11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은 오는 11월 12일 인천-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11월 13일 인천-선전, 인천-가오슝, 인천-세부 노선에 취항한다. 또 연내에 인천-청두 노선을 개설해 총 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다른 국내 LCC와 차별화를 위해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중거리 노선 운항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이미 지난해 에어버스 A321네오 LR 항공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초에 항공기 2대를 도입한다. 이는 아시아 지역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A321네오 LR 항공기는 다른 국내 LCC가 도입 예정인 보잉 신기종 항공기보다 항속거리가 최대 1000km가량 길어 싱가포르, 푸켓 뿐 아니라 인도 델리와 자카르타까지도 충분히 운항할 수 있다.

게다가 항공기 좌석 1~3열은 중거리 노선 운영에 맞춰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으로 운영해 장시간 탑승하는 손님들에게 더 높은 편안함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기존 항공기 좌석도 타 국내 LCC보다 앞뒤 간격이 넓어 동남아 노선 등 비행시간이 긴 노선에서 서비스 경쟁력이 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말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2021년까지 A321네오 항공기를 8대까지 도입하고 기존 항공기는 3대를 반납해 총 31대의 항공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을 근간으로 하는 전략은 그대로 유지된다. 한 사장은 “에어부산의 부산 거점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에어부산이 영남권에서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시장점유율, 지역에서 쌓아온 인지도와 애향심은 소중한 자산이며 이러한 자산을 디딤돌 삼아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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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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